분류 전체보기260 험난한 제주여행의 시작 그와 함께 3박 4일간의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수요일에 퇴근하고 출발해서 토요일 점심식사 후에 돌아오는 스케쥴이었다. 그 어느 여행보다도 스릴 넘치고 다사다난했던 우리의 제주 여행기를 기록해두려고 한다. 특히 첫째날, 여행 액땜을 다 한듯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출발 전 항공권과 숙박장소를 모두 예약해 둔 우리는 가장 먼저 비행기 출발 시간을 확인했다. 저녁 8시 2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비행기였다. 오후 6시까지 재택근무를 한 후에 출발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참고로 재택근무지는 분당이다) 전날 잠을 1시간 밖에 자지 못해서 셔틀 + 비행기에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고, 제주도에 도착하면 늦은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가서 꿀잠을 자겠다는 야무진 계획.. 2020. 11. 20. [일본여행/후쿠오카] 하카타역 조식 추천, 우치노 타마고 *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하카타역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맛있는 간장계란밥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우치노타마고'라는 곳인데 일본식 계란밥 전문점으로 일본 전역에 체인점이 있다고 한다. 우치노타마고는 하카타역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하카타역은 규모가 커서 처음엔 약간 헤멜수도 있는데, 상단에 있는 간판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계란 요리 체인점이라서인지 간판에서부터 귀여운 계란 캐릭터가 폴짝폴짝 뛰어 놀고 있다. (귀여워...) 사람들에 많이 찾는 인기메뉴는 날계란을 사용한 간장.. 2020. 11. 6. [일본여행/후쿠오카] 호텔 뉴 가이아 하카타 *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혼자서 후쿠오카 여행을 하며 캡슐호텔 or 일본 호텔 싱글룸 중에 어디서 자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캡슐호텔은 방음이 되지 않아 취침에 방해되는 요소가 많다고 하여 일반 싱글룸에서 묵기로 결정! 호텔을 찾다가 마침 내게 안성맞춤인 '호텔 뉴 가이아 하카타'를 발견해서 망설일 것도 없이 바로 예약했다. 기온역에서 도보 3분거리라서 관광지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싱글룸이라 방 크기가 넓지는 않지만 가구를 포함한 모든 시설이 대체로 매우 청결하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특히 관광이 목적이라 숙소에서는 잠만 자려는 여행객들.. 2020. 11. 6. [일본여행/후쿠오카] 하카타를 수호하는 구시다 신사 *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나는 후쿠오카에서 호텔 뉴 가이아 하카타라는 곳에서 지냈는데 호텔 가까이에 구시다 신사가 있었다. 그래서 체크인 후 약간 시간이 남아 빠르게 신사를 보러 다녀왔다. 일본의 신사에 가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도리이... 도리이는 일반적인 세속의 세계와 신성한 세계를 구분짓는 경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종종 감사하는 의미로 도리이를 기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구시다 신사는 헤이안 시대인 757년에 세워졌으며 불로장생과 번성의 신을 모시고 있다. 하카타 지역의 수호 신사로 '구시다 씨'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입구.. 2020. 11. 6. [일본여행/후쿠오카] 도초지(동장사) 지옥 체험 *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내가 묵은 기온역 근처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신사, 사찰이 많아서 지내는 동안 거창하게 어디로 이동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이 그냥 구글맵 실행하고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됐다. 기온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사찰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일본에서 가장 큰 목조 대불을 볼 수 있는 도초지(동장사;東長寺)이다. 사찰 입장료 : 무료 (대불+지옥 체험 : 50엔) 입장시간 : 오전 9시~오후 4시 45분 역사적인 사원 순회코스 중 하나로 도초지 절에 대한 한국어 설명도 준비되어 있어서 반가웠다.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고,.. 2020. 10. 31. [일본여행/후쿠오카] 일본정원 라쿠스이엔 *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유후인에서 후쿠오카로 돌아와서 후쿠오카에서 가볼만한 곳을 몇군데 소개하려고 한다. Japanese Garden RAKUSUIEN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일본정원 라쿠스이엔이다.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자면... 라쿠스이는 하카타의 상인이었던 지카마사씨의 아호라고 한다. 지카마사씨는 아버지였던 나오마사씨와 함께 2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 후쿠오카와 하카타의 발전에 공헌한 인물이다. 1906년에 지카마사씨는 현재의 스미요시 별장을 지었으며, 후에 다실을 만들고 자신의 아호를 딴 '라쿠스이안'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1995년에 후쿠오카시.. 2020. 10. 31. [일본여행/유후인] 유노츠보 거리와 플로랄빌리지 *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유후인은 대부분의 관광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굳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관광객으로 분비는 유후인 메인거리인 유노츠보 거리는 각종 기념품샵, 레스토랑, 카페 등 70여개의 점포가 처마를 나란히 하고 있어서 산책, 쇼핑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몇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의 명소 몇군데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금상고로케 일본 공영방송사 NHK에서 주최한 제1회 일본 전국 고로케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고로케 맛집이다. 금상고로케, 감자고로케, 카레고로케,.. 2020. 10. 31. [일본여행 TIP] 신사에서 참배(기도)하는 방법 *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일본의 신사에 방문했을 때 참배(기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참배 전 심신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 손을 씻는다. 1. 오른손으로 국자를 들고 왼손에 물을 뿌려 씻는다. 2. 같은 방법으로 오른손을 씻는다. 3. 왼손에 물을 받아서 입안을 헹군다. 4. 다시 한번 왼손을 씻고 국자에 남은 물로 국자손잡이를 씻어 원래 자리에 둔다. 손을 씻은 다음 신사에 가서 참배(기도)를 드린다. 1. 새전을 새전함에 넣은 후 방울을 울린다. 2. 두번 절하고 두번 박수친다. 3. 기도한 후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절한다. 신사에서 참배를 해보는 .. 2020. 10. 31. [일본여행/유후인] 긴린코와 덴소 신사 *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일본 유후인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곧바로 망설임 없이 '긴린코'라 대답할 것 같다. 긴린 호수는 석양에 비친 물고기 비늘이 금빛으로 빛났다고 해서 '금 비늘 호수'란 뜻의 긴린코라 이름붙여졌다고 한다. 물이 맑아서 물 속의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이 모두 들여다보인다. 가을 단풍 명소로 특히 유명하며 겨울에도 21도 정도의 따뜻한 수온을 유지한다. 이는 호수 바닥의 일부에서 온천이 흘러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 위의 도리이를 보고있으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역시 인기명소 답게 관광객이.. 2020. 10. 31. [일본여행/유후인] 조용한 1인실 숙소 추천, 에타비아 유후인 숙박 TIP *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내가 유후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처음 한 일은 숙소 체크인이었다. 내가 묶을 숙소는 에타비아 유후인으로 아고다에서 미리 예약했다. (Etavia Yufuin Single Room)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유후인 관광의 포인트인 유노츠보 거리와 긴린코 호수와의 거리가 가까워서였다. (걸어서 10분 내외) ★★★★★ 에타비아 유후인 체크인 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에타비아 유후인에키마에'에 들러서 체크인을 한 후에 숙소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체크인 장소는 유후인역 근처에 있다. 무작정 숙소로 이동하지 말자! 체크인을 무사.. 2020. 10. 31.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