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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 여행,맛집 기록/오사카,교토,나라14

오사카에서 간사이 국제공항 이동하기(난카이 난바역 → 간사이 국제공항) 즐거웠던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난카이 난바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일단 우리 숙소는 난카이 난바역이 아닌 긴테스닛폰바시역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빠른 이동을 위해서 택시를 이용했다. 택시비는 1,000엔 전후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난카이 난바 역에 도착을 하면 지하가 아닌 위층으로 올라간다. 비행기 표지판을 따라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아래와 같다. 라피트 특급열차 소요시간 : 35 ~ 40분 난카이 난바역과 간사이 국제공항을 가장 빠르게 연결해 주는 교통수단 지정석이라서 앉아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난카이선(공항철도) 소요시간 : 45 ~.. 2023. 8. 31.
오사카 도톤보리 스시 맛집, 카미나리스시 오마카세 오사카에서 대관람차 타는 것을 끝으로 투어를 모두 마친 우리는 배가 고팠다. 다시 숙소 근처 도톤보리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고 호텔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본에 와서 초밥을 아직 한 번도 먹지 못한 우리는 마지막 만찬으로 초밥을 먹기로 하고 구글 검색을 했다. 구글 검색 후, 우리의 선택은 카미나리 스시! 저녁을 먹고 나서 호텔로 이동하기에도 적당한 거리에 있었고, 구글 평점이 4.5점으로 높은 것도 마음에 들었다. 결정을 마친 우리는 곧바로 택시를 잡고 (필요할 때마다 어김없이 어디선가 나타나는 택시 최고👍🏻) 도톤보리로 이동했다. 정확하진 않지만 가미유칸 오사카 대관람차에서 도톤보리까지 택시비는 한화로 3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건 교통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날 듯 하다. 카미나리 스시는 오사카.. 2023. 8. 30.
교토 숙소, 교토시 료칸 추천, 세이코로 료칸 조식 후기 지난 밤, 정말 힘들었던 고다이지 라이트업 산책을 하고 와서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나온 우리는, 이부자리에 눕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기절한 듯 잠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부자리가 침대 매트리스도 아니었는데 진짜 푹신했던 것 같다. (좋은데?) 그리고 아침이 되어 조식 시간을 알리는 직원분의 노크 소리에 잠이 깼다. 정말 눈만 잠깐 감았다가 뜬 것 같은데... 아침부터 이렇게 피곤해서 오늘 하루 일정을 어떡하지, 조금만 더 자고 싶다, 라고 투정을 부리며 몸을 일으켰다. 10분 뒤에 먹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우리는 조식을 먹기 위해 옷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졸려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ㅋㅋㅋㅋㅋ 그리고 조식 타임 시작! 기다리는 동안 짧은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 공간은 어제도 예뻤지만 .. 2023. 3. 4.
교토 가볼만한 곳, 교토 야간 관광지, 고다이지 라이트업 교토의 세이코로 료칸에서 가이세키를 먹고 난 후, 우리는 온천욕을 즐기기 전에 가볍게 동네 산책을 해보기로 했다. (정말로 가볍게 하고 싶었어...) 그래서 준비를 하고 로비로 나가 산책하고 오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약도가 인쇄된 종이를 건네 주시며 고다이지라는 절에서 라이트업을 하니 가보라고 추천해주셨다. 여행 전에 교토는 밤에 할 게 없는 비교적 심심한 도시라는 말을 들었었고, 청수사라고도 불리는 기요미즈데라 라이트업 행사 기간이 간발의 차로 끝나서 아쉬워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고다이지의 라이트업 소식이 정말 반가웠다. 우리는 드디어 밤에도 할 게 생겼다며 추천받은 고다이지에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정말로 금방 도착할 줄 알았어...) 여기서 잠깐! 고다이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2023. 3. 4.
교토 도심 료칸, 세이코로 료칸(Seikoro Ryokan) 가이세키 후기 료칸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 안내를 받고,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하니 금세 가이세키를 먹을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점심을 먹지 않아서 빠른 저녁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아! 그 전에 한가지 더 블로그에 공유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호텔스닷컴 사이트에서 료칸 예약을 했는데, 료칸을 예약할 때 가이세키 여부는 선택할 수 없다. 즉, 호텔스닷컴에 명시되어 있는 금액은 가이세키를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다. 가이세키는 료칸을 예약하고 나서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면 별도 신청 메일이 온다. 나는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고 TAKE course 2인을 추가했다. 가이세키라는 용어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추가 설명을 덧붙이자면, 가이세키(会席料理)는 술자리를 위해 마련되고 발전된 '연회 음식'이다. 다도의 일환으로 .. 2023. 2. 1.
교토 료칸 추천, 세이코로 료칸(Seikoro Ryokan) 스탠다드룸 객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우리가 세이코로 료칸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다. 원래 계획은 체크인을 한 후에 근처에 있는 기요미즈데라(청수사)를 둘러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간사이 공항에서 입국 수속이 예상보다 늦어져서 그냥 외출하지 않고 료칸에서 쉬다가 가이세키를 먹기로 했다. 교토역에서 세이코로 료칸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못 걸을 거리는 아니었지만, 짐도 무거웠고 체력을 아끼기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 택시가 료칸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직원 분들이 나와서 캐리어도 옮겨 주시고, 웃는 얼굴로 반갑게 맞아 주셨다. 모두 우리를 보고 있어... 모두가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 있어... 그것은 기분 좋음을 넘어서 부담스러울 정도의 친절함이었는데, 다행히도 체크인은 빨리 끝났다. (응?) 료칸에 있는 동안 느낀 거지만 .. 2022. 12. 22.
교토 료칸 추천, 다이쇼 시대 일본을 엿볼 수 있는 세이코로 료칸(Seikoro Ryokan) 우리는 오사카 교토 여행을 결정하며 하루 정도는 료칸에서 지내보자는 계획을 세웠다. 오사카 보다는 교토가 료칸 선택지가 많은 듯 하여, 첫째날 숙소를 료칸으로 하기로 하고 교토 료칸들을 찾아보았다. 나는 세이코로 료칸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리 검색을 해보아도 여행사 예약 사이트의 정보 말고는 일반인이 남긴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검색하면 다 유후인의 세이코엔 료칸만 나오고...OTL) 숙박비도 1박에 50만원 정도로 저렴한 금액은 아니었기에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교토 도심에 위치해 있어서 유명 관광지 접근성도 좋고, 다이쇼 시대 일본을 엿볼 수 있는 100년 전통의 료칸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그래, 지금 아니면 언제 교토 료칸에 또 가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예약을 하고 가이세키.. 2022. 12. 22.
간사이 공항 → 교토역까지, 하루카(HARUKA) 특급 열차 이용하기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하루카 특급열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하루카 특급열차는 1시간에 2번 운행하기 때문에 도착 시간에 맞추어 유연한 대응도 가능하고, 차가 막힐 염려가 없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라는 판단이었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가는 시간은 하루카를 이용했을 때에 8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하루카 특급열차 티켓 구입하기 하루카 특급열차 티켓은 현지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여행 전 국내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금액이 훨씬 더 저렴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출발 전에 클룩 사이트를 이용해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고 바우처를 출력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클룩의 하루카 상세페이지로 이동한다. #광고아님 #내돈내산 https://www... 2022. 12. 22.
일본여행 첫째날, 인천 공항 → 간사이 공항으로! 일본으로 출발하는 날, 한국은 유난히 추웠다. 집에서 나오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소복하게 쌓이는 눈은 아니었지만, 올해 보는 첫눈이었다. 우리는 오전 10시 40분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기로 해서, 이른 아침 서둘러 집에서 나왔다. 인천 공항까지 이동은 자가용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장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기차 할인까지 받으니까 그리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었다. 게다가 그가 가지고 있는 법인카드로 발렛파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 인천공항 주차장 정보는 나중에 다른 포스팅으로 정리해보기로 한다. 인천공항에는 터미널이 두개 있는데 제 1 여객터미널과 제 2 여객터미널이라고 부른다. 탑승하는 항공사에 따라서 해당하는 터미널로 가야한다. 인천공항 제 1 여객터미널 항공.. 2022. 12. 20.
Visit Japan Web(패스트트랙) 이용방법 03. 외국인 입국기록 + 세관 신고(입국심사 준비) 검역 수속(패스트트랙)을 모두 마쳤다면 이번에는 입국심사 준비를 해보도록 하자. 해외여행 갈 때에 비행기 타면 작성해야 하는 종이 두 장이 있는데, 요걸 온라인으로 미리 해두면 종이 작성할 필요 없이 바로 QR 코드만 보여주면 된다. 입국심사 과정은 크게 외국인 입국기록 작성과 세관 신고로 나뉜다. Visit Japan Web으로 입국심사 준비하기 Visit Japan Web 화면의 검역 수속(패스트트랙) 아래에 보면 입국심사 준비 > 외국인 입국기록 이라는 버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붉은색 텍스트로 '미등록' 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안내 팝업이 뜨는데 그것도 '다음'을 누른다. 첫번째 페이지는 기본정보인데 영문 성, 영문 이름, 생년월일 등은 자동으로 입력이 되어 있다. 정보가.. 2022.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