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혼자서 후쿠오카 여행을 하며
캡슐호텔 or 일본 호텔 싱글룸 중에
어디서 자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캡슐호텔은 방음이 되지 않아
취침에 방해되는 요소가 많다고 하여
일반 싱글룸에서 묵기로 결정!
호텔을 찾다가 마침 내게 안성맞춤인
'호텔 뉴 가이아 하카타'를 발견해서
망설일 것도 없이 바로 예약했다.
기온역에서 도보 3분거리라서
관광지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싱글룸이라 방 크기가 넓지는 않지만
가구를 포함한 모든 시설이 대체로
매우 청결하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특히 관광이 목적이라 숙소에서는 잠만
자려는 여행객들에게는 가성비 갑!
카드키를 문에 갖다대면
자동으로 열리는 구조이다.
문을 열면 가장 먼저 우측으로
화장실과 좌측 전신거울이 보인다.
화장실에 문이 달려있지 않아서
처음에는 약간 당황했는데 뭐
어차피 싱글룸이니까 크게 상관없다.
겉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벽에는 옷걸이 두개가 걸려 있다.
테이블에는 전기포트, 차와 머그잔,
휴지, 필기도구, 티비, 리모컨 등이
작지만 알차게 구비되어 있다.
조명이 그리 밝은 편이 아니라서
책을 보려면 스탠드가 필요할 듯 하다.
침대가 혼자서 자기에는
꽤 넓은 편이라 이용하기 편했다.
베개를 더 갖다 놓으면 두명도
무리없이 잘 수 있을 듯 하다.
샤워실은 별도 칸막이로 구분되어
씻을 때 물이 튀지 않는다.
화장실도 청결해서 마음에 들었다.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1인 호텔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호텔 뉴 가이아 하카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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