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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 하카타역 조식 추천, 우치노 타마고

by 조이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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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하카타역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맛있는 간장계란밥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우치노타마고'라는 곳인데

일본식 계란밥 전문점으로

일본 전역에 체인점이 있다고 한다.

우치노타마고는 하카타역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하카타역은 규모가 커서 처음엔

약간 헤멜수도 있는데, 상단에 있는

간판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계란 요리 체인점이라서인지

간판에서부터 귀여운 계란 캐릭터가

폴짝폴짝 뛰어 놀고 있다. (귀여워...)

사람들에 많이 찾는 인기메뉴는

날계란을 사용한 간장계란밥이다.

어렸을 때 친정아빠가 늘 흰밥에

계란과 간장을 넣고 비벼주시곤 했는데

그때 그 비주얼이라 왠지 반가운...

2~4인 테이블이 3개 정도 있고,

맞은편에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4~5석 정도 마련되어 있다.

혼자 온 사람들도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테이블 앞에 계란 바구니가 있다.

우치노타마고의 계란은 직접 생산,

관리하여 신선도를 유지한다고 한다.

 

나는 간장계란밥을 주문했는데

밥에 넣을 계란을 저기 놓여 있는

계란바구니에서 직접 고를 수 있다.

(재료를 고른 건 처음이야-_-)

간장도 우치노타마고에서 

직접 제조하는듯 상표가 붙어있다.

주문하면 대기시간이 거의 없이

바로 요리가 나오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충분하지 않을 때

간편하고 빠르게(?) 식사하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란을 풀어서 간장과 함께

밥에 넣고 비비면 요리 완성 :D

 

밥 한공기에 계란 한개를 다 넣으면

약간 죽처럼 진득한 간장계란밥이 된다.

본인의 취향에 따라 계란의 양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날계란은 비릴까봐 걱정했는데

계란이 워낙 신선해서 그런지

고소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치노타마고 하카타역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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