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 | 여행,맛집,캠핑 기록86

대전 성심당 옛맛솜씨 논산빙수 추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대전에 방문한 날이 찌는 듯이 무더운 날씨였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이런 날은 무조건 빙수를 먹어야 한다. (응?) 그래서 빙수를 먹기 위해 중앙로역 근처에 있는 성심당 옛맛솜씨 카페를 찾았다. 성심당은 대전에 위치한 유명한 빵집으로 프랜차이즈가 아닌 전국 빵집 중에서는 매출 1위를 자랑한다. 전국 3대 빵집 중 가장 인지도가 높으며 본점 이외에 여러 분점이 있지만 대전시 이외의 지역에는 어떠한 분점, 가맹점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대전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대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성심당은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가 되었다. 성심당의 가장 유명한 메뉴는 튀김소보로이며 그 밖에 성심당 샌드위치, 튀김주먹밥, 고로케, 포장 빙수, 명란 바게트, 보문산 메아.. 2022. 7. 31.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프리미엄 버스 이용 후기 대전에 방문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수원에서 KTX를 탈까, 야탑역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탈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운행하는 프리미엄 버스라는 게 있는데 이걸 타면 정말 편하단다. 심지어 단점은 이거 한 번 타고 나면 프리미엄 버스가 아닌 다른 고속버스는 탈 수가 없다고...(음?) 너무 궁금해져서 이번에는 프리미엄 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버스 티켓은 티머니GO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구매할 수 있었다. 시간에 맞춰 야탑역 근처에 위치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로 갔다. 버스가 이미 도착해 있어서 바코드 확인을 한 후에 자리에 가서 앉았다. 와우! 이게 뭐람! 들어가자마자 좌석을 보고 감탄했다. 먼저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우등버스의 단점.. 2022. 7. 31.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 객실 구경하기 테슬라 충전을 하고 우리는 체크인을 하러 로비로 올라갔다. 로비가 정말 크고 화려해서 꼭 마카오의 호텔에 온 것만 같았다. 코로나 시국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더 많았으려나?) 호텔 체크인을 하는데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프론트에 부탁해서 짐을 맡겨놓고 우리는 로비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산책 겸 이곳 저곳을 둘러본 후에 - 이건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하는걸로 - 한시간 쯤 후에 객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객실은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더블 침대가 두개인 것은... 그의 예약 실수ㅋㅋㅋ 침대 많으면 좋지 뭐!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객실 풍경이다. 좌측의 옷장 문을 열면 다리미와 다리미판, 샤워 가운 두개가 준비되어 있다. 침.. 2022. 7. 31.
인천 영종도 을왕리 베이커리카페 추천, 카페 오라(Caffe ORA) 을왕리 해수욕장에 들렀다가 호텔에 가기 전, 우리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기로 했다. 몇 년 전에 그는 인천에 놀러온 적이 있는데 그 때 인상깊었던(?) 카페가 있다고 했다. 그 곳이 아직도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여 가보기로 했는데,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대략적인 위치만 기억하고 있어서 찾아가는데 애를 먹었다. 어떻게 생겼냐는 물음에 그가 카페를 표현하길 '그게 거기 있을 거라고 쉽게 상상할 수 없게 생겼어.'라고 대답해서, 방문 전 나의 호기심은 이미 최대치 ㅋㅋㅋ 그런데 기억에만 의존해서 카페를 찾다보니 쉽지 않았고, 지금은 없어졌나 보다고 그냥 적당히 눈에 보이는 아무 카페나 가자고 의견을 모았을 무렵 그 카페가 우리 앞에 뙇! 하고 나타났다. 카페 이름은 카페 오라(Caffe ORA) .. 2022. 7. 25.
60년 전통 대선칼국수 두부두루치기 & 칼국수 대전 맛집 인정! 호캉스를 하기 위해서 대전에 방문한 우리, 오노마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고 맛집을 검색했다. 방문 전 동호회 사람들에게서 대전은 두부두루치기와 칼국수가 유명하다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대충 메뉴는 정해 둔 상태였고, 시청역 근처에 있는 60년 전통의 대선칼국수라는 음식점에 가 보기로 했다. 우리는 자가용을 이용해서 대선칼국수에 갔는데 주차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동네를 계속 돌다가 결국 아무 건물 지하주차장(유료)에 주차를 했다. 지하철 시청역과 가까우니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용을 가져가게 된다면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고 가면 좋을 듯 하다. 오성빌딩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 대선칼국수는 60년 전통을 자랑하듯 여기저기 유명인사들의 싸인이 붙어 있었다. .. 2022. 7. 23.
호텔 오노마 대전 오토그래프 컬렉션 조식 대전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우리는 졸린 눈을 비비며 조식을 먹으러 갔다. 오노마 호텔 조식은 7층에 있는 호텔 리셉션의 맞은편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에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대전 시내(맞나?)가 내려다보이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입맛대로 골라 마실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음료, 커피가 구비되어 있다. 씨리얼, 과일, 치즈, 빵, 샐러드류도 종류별로 잘 갖추어져 있었다. 내가 조식을 먹을 때면 빼놓지 않고 늘 찾는 스프! 개인적으로는 스프 중에서도 양송이 스프를 가장 선호한다. 그 밖에도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나는 아침이라 입맛이 별로 없어서 부드러운 메뉴 위주로 접시에 옮겨 담았다. 음식들은 모두 따뜻하고 맛이 있었다. 즉.. 2022. 7. 23.
용인 물회 맛집, 청산도 횟집 지난 주말 아침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물회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자주 가는 횟집이 있는데 물회가 아주 맛있다. 청산도 횟집이라는 곳인데 6가지 생과일즙과 한약재로 숙성된 살얼음 물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참고로 모듬 물회의 경우에는 가자미, 잡어, 멍게, 참소라, 전복이 들어간다. (전화번호 031-263-1990)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창가 쪽으로는 이미 다른 손님들이 와서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집에 있는 양주나 와인을 가져가면 무료로 셋팅을 해 준다고 한다. 단, 근처 마트에서 주류를 구입해서 가져가는 것은 안된다. 우리는 마지막 남은 창가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해가 쨍-한 데다가 바람도 적당히 불.. 2022. 7. 20.
2022 무주산골영화제(MJFF) 후기 #1 영화제 정보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무주산골영화제에 드디어 그와 함께 가보게 되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1년에 한 번, 6월 즈음에 전라북도 무주에서 4~5일간 열리는 영화제이다. 그는 몇 년 전에 친구와 함께 산골영화제에 다녀왔는데, 나에게 산골영화제의 멋진 분위기와 영화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그래서 나는 출발하기 전부터 기대가 컸다. 포스팅을 하는 오늘은 둘째날 아침! 영화제를 즐기고 있는 지금, 마지막까지 날씨만 도와준다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황홀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생각중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주산골영화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각종 정보, 후기, 팁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영화 후기 x) 2022 무주산골영화제 티켓 안내 무주산골영화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분과 유료로 .. 2022. 6. 4.
제주도 0일차 - 목포로 가자!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배우는 것에 관심이 많다. (둘 다 역마살이 있는 게 틀림이 없…) 다른 지역이나 나라에서 살아보는 것에 대해서 가끔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제주도 10일 살기를 해보기로 했다. 나는 마침 업무에 공백이 생겼고, 그는 코로나 시기의 재택근무로 디지털노마드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한두달 정도 지내면 좋겠는데 그래도 이게 어디야, 다음번에 더 오래 지내보기 전 예행연습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는 가장 먼저 2022년 4월 22일(금) ~ 5월 1일(일)까지 10일 동안 지낼 호텔, 숙소를 예약했다. 그리고 비행기 vs 배 중에서 어떤 걸로 이동할지 고민을 했는데 오래 지낼 거니까 렌트 보다는 자동차를 가져가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했다. 목포에.. 2022. 4. 21.
우리의 첫 캠핑 벚꽃도 예쁘고 날이 좋은 요즘이다. 우리는 새로운 취미생활인 캠핑을 해 보기로 했다. 둘 다 캠핑이 처음이라 캠핑용품도 사고 유튜브로 캠핑 동영상들을 시청하며 캠핑정보와 노하우들을 조금씩 배워나갔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처음으로 캠핑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MBTI 성향 중에 P(=게으른 새끼) 끝판왕인 우리는 캠핑장도 이틀 전에 간신히 예약하고, 출발 당일 오전에 부랴부랴 짐을 챙겼다. 캠핑장은 난지캠핑장 프리존을 잡을 수 있었는데 잔디밭이라서 나의 로망인 불멍을 할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다음에는 꼭...!) 우리의 사이트는 F5 였는데 매장, 화장실, 입구가 모두 가까워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다만 진입로 쪽에 있다보니 사람들이 앞으로 계속 지나다니는 건 어쩔 수 없다. 오붓하게 조용한.. 202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