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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 여행,맛집,캠핑 기록/강원도

평창여행, 가보지 못한 곳들...

by 조이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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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럽고 행복했던 2박 3일 평창여행이었지만 아직 못 가본 곳들이 정말 많다. 다음에 또 평창여행을 할 기회가 있다면 둘러보고 싶은 곳들을 포스팅으로 남겨 두려 한다.

 

 

효석문화마을

가산 이효석 선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이 된 곳이다. 그의 작품세계가 고스란히 풍경으로 남아있다고 하는데, 소설을 읽고 나서 방문하면 친근하면서도 반가운 기분이 들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백룡동굴

천연기념물 제 260호로 지정된 곳이다. 약 5억년 전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석회암 동굴로 진귀한 동굴 생성물이 많다. 원형보존이 잘 되어있어서 학술 연구 대상이기도 하고 주위를 감싸고 있는 백운산과 동강의 강줄기가 이루어내는 자연경관이 신비함의 극치라고 한다. 

 

발왕산 케이블카

왕복 7.4km의 국내 최대 길이의 관광 케이블카이다.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까지 운행한다. 무려 18분동안이나 올라가는데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유연한 멋과 싱그러운 자연의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발왕산 스카이워크)

 

비엔나 인형박물관

국내 최대의 테마인형 박물관으로 유럽의 오스트리아 마을을 본 뜬 티롤빌리지 내에 위치한다. 11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체험관,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어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인형과 피규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산봉우리들과 어우러져 웅장한 매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가보지도 않았는데 설명만 들어도 눈을 감으면 눈 앞에 근사한 풍경이 펼쳐지는 듯 하다. 능선이 비교적 평탄한 지역으로 면적이 볍씨 6백 두락이나 되다는 뜻에서 '육백마지기'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대관령 양떼목장

이번에는 하늘목장에 다녀왔으니 다음 번에는 양떼목장에도 가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얀 양들이 푸른 초지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이렇게 가고 싶은 곳들을 리스트로 정리하다보니 또 다시 여행이 그리워졌다. 평창에 다녀온지 얼마 안 됐는데... 심지어 지금은 코로나 시국 OTL 가지 말라고 하니까 더 가고 싶은 심리인가? 그동안 찍어두었던 여행 사진을 꺼내보며 연말까지는 집에서 조용히 지내려고 한다. 잘 될진 모르겠지만... 노력 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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