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선물받은 워터코인이 아직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워터코인 키우는 방법을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 클릭!
2021.06.19 - [오늘] - 평창여행 선물, 워터코인 기르는 방법
며칠 전에 흙을 황토볼로 갈아준답시고 호기롭게 분갈이를 시도했다가 우리 코인이들을 다 죽일 뻔했는데, 다행히도 그들의 질긴 생명력 덕분에 살아 남았다.
워터코인 분갈이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진지하니까 궁서체)
수경재배를 하더라도 흙을 완전히 다 털어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일반적인 뿌리 + 줄기의 구조가 아니라 뿌리가 길게 뻗어나가면서 뿌리 중간중간에 줄기가 매달려 있기 때문에 몹시 난감해요 OTL 분갈이를 하려면 되도록 원래 화분에 심어져 있던 모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주세요.
암튼 그래서! 살아남은 기념으로 코인이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혹시라도 물이 부족할 때 말라 죽지 않도록 화분자동급수기를 구입했다. 쿠팡에서 검색해서 적당히 작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랐는데, 특별한 장치가 있는 것이 아니어서 금액도 정말 저렴했다. (배송비가 더 비쌀 정도...)
크기는 세로 16.6cm, 가로 7cm 정도이다. 사용방법도 정말 간단해서 새의 부리 부분에 물을 넣고 화분에 꽂아주기만 하면 된다. 새모양 부분은 pp, 아랫 부분은 토기 재질로 되어 있어 물을 천천히 화분으로 흘려보내서 식물의 성장을 돕는다. 새가 투명해서 물의 잔량을 체크하기에도 편리하다.
화분 크기가 작기도 하고 황토볼은 지탱하는 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벽에 기대어 설치해 놓았다. 워터코인 화분에 끼워 놓으니 '두둥! 나는 새님이시다!' 이런 느낌이지만 실제로 보면 귀엽고 앙증맞다.
워낙에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혹시나 물을 주는 시기를 놓치면 죽을까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2~3일 정도는 집을 비워도 끄떡 없을 것 같다. 화분자동급수기를 찾고 계시는 분들께 금액도 저렴하고 사용방법도 간편한 새모양 자동급수기를 추천한다.
※ 아무런 댓가를 받지 않은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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