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e-프리퀀시 이벤트로 받았던 레디백을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디자인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고, 사이즈도 1박 2일 여행짐챙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행 중에 손이 자유롭지 않다는 것 정도? 그래서 예전부터 캐리어로 만들어 쓸까, 스트랩을 달아서 어깨에 메고 다닐까 고민했었는데, 스트랩을 구입하는 걸로 최종 결정했다. (드디어...)
레디백 스트랩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본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다만 구입 전에 소소한 팁을 공유하자면... 레디백 용도를 고려했을 때 아무래도 손가방보다는 훨씬 무거울 수 밖에 없다. 내구성도 고려해야하고 어깨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가급적 두꺼운 스트랩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가 주문한 레디백 스트랩이 도착했다. 레디백도 두 개, 스트랩도 두 개!
초록색 레디백에는 좀 더 진한 톤의 화려한 디자인(에스닉 그린)을, 핑크색 레디백에는 밝고 부드러운 색상의 디자인(빈티지 화이트)을 선택했다. 소재는 나일론과 가죽이 사용되었고, 끈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구입할 때 고려했던 부분인 스트랩 두께도 4~5cm 정도로 마음에 든다.
손잡이에 걸어 보았는데, 스타벅스 레디백의 경우... 손잡이 위치가 정중앙이 아닌 한쪽 부분으로 치우쳐 달려 있다. 때문에 스트랩을 걸 때 바깥쪽 보다는 안쪽 방향으로 거는 것이 사용하기에 더 안정적이다.
색상도 잘 어울리고, 착용감도 편해서 대만족! 앞으로 레디백을 가지고 다닐 때 손이 자유로워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 같다. 조만간 예쁜 키링 장식도 사서 달아야지.
레디백 이동 시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께 레디백 스트랩을 강력 추천한다. 그럼 이제 나는... 새로운 아이템 장착으로 레디백을 업그레이드 했으니 여행 갈 일만 남았다. (응?ㅋㅋㅋ) 코로나야, 얼른 우리를 떠나거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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