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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유후인] 조용한 1인실 숙소 추천, 에타비아 유후인 숙박 TIP

by 조이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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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의 기록을 남기려고 퍼온 글입니다.

* 불매운동, 입국금지, 코로나19 등 각종 제한사항이 많아 2020년 현재에는 여행이 어려운 점 참고 바랍니다.


내가 유후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처음 한 일은

숙소 체크인이었다.

내가 묶을 숙소는

에타비아 유후인으로

아고다에서 미리 예약했다.

(Etavia Yufuin Single Room)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유후인 관광의 포인트인

유노츠보 거리와 긴린코 호수와의

거리가 가까워서였다.

(걸어서 10분 내외)

 

★★★★★

에타비아 유후인 체크인 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에타비아 유후인에키마에'에 들러서

체크인을 한 후에 숙소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체크인 장소는 유후인역 근처에 있다.

무작정 숙소로 이동하지 말자!

체크인을 무사히 마치고

거리 구경도 할 겸, 천천히 걸어

에타비아 유후인에 도착했다.

체크인 프론트에서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숙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체크아웃을 할 필요가 없이

그냥 나오면 된다는 것도

이 숙소의 장점 중 하나!

싱글룸은 작지만 깔끔하고

냉장고, 커피포트, TV 등

나름 있을 건 다 있으므로

혼자서 숙박하기에는 나쁘지 않다.

2박 이상 체류시에는

세면/목욕 수건이 1인당

숙박일수만큼 준비되며,

객실 청소나 어메니티 교체는

별도로 시행되지 않는다.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내가 여행하는 동안에는

숙박객이 많지 않은 듯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1층으로 내려가면

정말 커다란 응접실이 있고

노천탕에서 온천도 즐길 수 있다.

일본 추리소설을 읽을 때

내가 흔히 상상하는

응접실과 비슷하게 생겼다-_-;

작은 정원과 함께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 단위로 방문했을 때에는

1층 응접실에서 간식을 먹고

휴식시간을 가져도 좋겠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시설!

여자는 실내, 남자는 실외

공동으로 이용하는 노천탕이 있다.

 

료칸 숙박은 부담스럽고

온천은 이용하고 싶은

여행객이 있다면

에타비아 유후인 추천!

유후인 온천은 유후다케의

은혜를 받은 풍부한 물로

전국 3위의 양을 자랑한다.

 

피부미용에 좋은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세상 모든 고민, 걱정

사라지는 것만 같다.

아, 물이 뜨거우니 조심하자.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물온도를 확인하고,

찬물을 틀어둔 채로

샤워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싱글룸이 있는 유후인 호텔,

온천이 가능한 1인 숙소.

 

프리미엄 호텔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고 관광지가 가까운

유후인 숙소를 찾고 있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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