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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약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코로나 증상이 많이 사라졌다. 어제부터 시작한 재택근무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목이 간지러워서 기침이 나긴 하지만 바깥 활동이나 운동도 가능할 정도로 몸이 회복된 것 같다. (물론 격리중이라 밖에 나갈 계획은 없음)
[ 코로나 확진 5일차 ] |
- 거의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 - 목이 간질간질하고 가끔 기침이 난다. - 식은땀이 난다. |
이틀 전에 주문한 산소캔과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도착했다. 나는 가끔씩 느껴지던 가슴 통증이 걱정이었기 때문에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산소포화도는 97% 정도로 정상이었다. 참고로 산소포화도가 100~95% 사이는 정상범위, 95%보다 낮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핸드폰 문자로 격리통지서를 받았다. 격리통지서에는 성명, 생년월일, 입원 격리 사유, 격리 기간, 격리 장소 등이 표시되어 있었다. 격리 방법과 절차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 문구도 함께...ㄷㄷ
오늘, 내일만 무사히 잘 넘기면 이제 거의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중이다.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밖에 나가서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쌓였다. 격리기간 이후에는 추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고 (3~6개월간 바이러스 잔여물로 인하여 양성 검출 된다고 함) 보건소의 별도 통보없이 자동해제가 된다고 하는데, 격리가 끝나자마자 제일 먼저 카페로 달려가 카페 라떼를 한 잔 마시고, 산책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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