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그래서 겨울 내내 입던 패딩을 드라이해서 옷장에 보관하기로 했다. 동네 세탁소가 없어져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했는데, 문득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보았던 세탁특공대 광고가 떠올랐다. 그래서 이번에는 세탁특공대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자주 사용하는 어플인 당근마켓에도 세탁특공대 업체가 입점해 있고, 당근마켓을 통해서 신청을 하면 5% 금액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당근마켓 세탁특공대 신청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당근마켓 앱 하단 네비게이션에서 내 근처 탭을 누른다. 내 근처 > 당근미니 > 세탁특공대를 클릭하면 업체 소개, 세탁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단의 '둘러보기' 버튼을 누른다.
세탁특공대의 세탁 순서는 아래와 같다.
- 세탁 신청 후 수거 당일 자정까지, 세탁물을 편한 곳에 담아 문 앞에 두시면 수거합니다.
- 수거 후 보내드리는 세탁물 인수증에서 내가 맡긴 세탁물과 요금을 확인하시고 결제해주세요.
- 깨끗해진 세탁물을 오전 7시까지 문 앞으로 배송해드립니다.
세탁 순서를 확인한 후에 세탁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주소, 연락처 등을 확인하는 채팅창이 열린다. 정보를 모두 입력한 후에 최종 주문하기 버튼을 눌러서 주문을 완료할 수 있다. 다음날 오전 7시 전에 배송기사가 세탁물을 수거할 예정이라고 한다.
커다란 비닐봉지에 패딩을 넣어서 현관문 앞에 두었다. (왠지 쓰레기 비주얼...OTL)
주문을 하고 나면 카카오플친 메세지를 통해서 신청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세탁물을 내보내기 전에 볼펜, 립스틱, 브로치 등 주머니에 소지품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수거 후에는 요청사항을 변경할 수 없어서 만약 변경을 원한다면 주문 취소 후에 다시 주문해야 한다. 담당요원이 자정부터 7시 사이에 세탁물을 수거할 예정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다음 날 오전 4:36에 검수실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는 카톡 메세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후가 되니 인수증이 도착했다. 신청한 세탁물의 이미지와 함께 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운패딩은 16,800원이며 일반 자켓이나 점퍼는 6,000원에 세탁이 가능했다.
결제까지 마쳤으니 이제 깨끗하게 세탁이 된 패딩을 받아볼 일만 남았다. 주말이 끼어 있어서 세탁한 패딩은 다음주 월요일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세탁특공대 세탁 퀄리티가 별로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지인들의 사용 후기가 복불복) 직접 받아보고 나서, 추가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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