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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 여행,맛집,캠핑 기록/전라북도

한옥마을 뷰가 좋은 라한호텔 2층 카페 하녹당(Cafe Hanokdang)

by 조이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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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난장을 둘러보고 난 뒤에 원래는 한복을 대여해가지고 경기전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우리는 뜨거운 햇빛과 높은 온도에 한복을 대여하는 게 두려워졌다. 원래 10월 날씨가 이렇게 더웠던가...? 지금이 여름이야, 가을이야 OTL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머리 꼭대기에 있는 해가 조금 기울어질때까지 카페로 피신을 하기로 했다. 마침 라한호텔 체크인할 때 받았던 카페 하녹당 1만원권 쿠폰을 아직 사용하지 않은 터라, 라한호텔 2층에 위치한 카페 하녹당으로 향했다.

 

 

라한호텔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 후에 CAFE HANOKDANG 이라고 쓰여있는 팻말을 따라가면 된다. 카페 하녹당에서 바라보는 한옥마을 뷰가 좋다는 말을 들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들어서자마자 우와~ 할만한 한옥마을 풍경이 펼쳐졌다.

 

 

센스있게 유리창에 '전주, 오길 잘했지?' 라는 문구 스티커도 붙어 있어서 우리는 풍경을 한참 바라보다가 사진도 한장씩 찍었다.

 

 

카페 하녹당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라한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방문한 카페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우리는 하녹당 모나카 세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논알콜 모히또를 주문했다. 주차증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하녹당 모나카 세트는 모나카의 가운데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잘라먹는 것은 쉽지 않다. (예쁘게 먹는 것은 포기-_-) 하지만 하녹당의 시그니처 메뉴답게 꽤나 맛이 있었다. 함께 주문한 음료들도 마음에 들었다.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카페에서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낸 우리는 해가 조금 기울은 듯 하여 한복을 대여하러 다시 밖으로 나왔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료, 디저트와 함께 한옥마을 뷰를 즐기고 싶다면 카페 하녹당에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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