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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비교했을 때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었는데, 오늘 아침엔 알람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업무도 집중해서 하고, 점심으로는 맛있는 삼계탕을 배달시켜 먹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 재택치료자 유의사항 안내 문자도 받았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 진료, 처방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가까운 진료센터, 의료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 동거가족과는 동선을 분리하고, 쓰레기는 소독 후 격리 해제 시에 배출하도록 한다.
- 격리는 7일차 자정에 별도 통보없이 자동으로 해제된다. 그 전에 외래진료가 아닌 사유로 외출하지 않는다.
끝! 읽어보았지만 너무나 당연하고, 또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이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코로나가 옮으면 안 되니까...
지금은 코로나에 처음 걸렸을 때 느꼈던 증상 대부분이 사라졌다. (이대로 회복하려나?) 대신에 없던 증상도 하나 생겼다. 가끔씩 숨을 쉴 때 가슴이 뜨끔거린다. 정말 가끔이고 통증도 심하지 않아서 아직 병원에 가볼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만약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볼 필요는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주말이다. 집에서 근무하는 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하긴 하지만 그래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태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려니 힘들었다. 뭔가 해방된 기분...? 내일은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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