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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 여행,맛집,캠핑 기록/대전

호텔 오노마 대전 오토그래프 컬렉션 - 디럭스 킹룸

by 조이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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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대 대통령 선거는 지난주에 사전투표로 완료하고, 당일에는 그와 함께 호캉스를 가기로 했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역 중에서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 어디일까 생각하다가 대전을 발견했다. 대전에는 볼거리가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두부 두루치기와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하고, 또 대전 바로 옆에 세종시가 붙어 있어서 신도시 투어를 좋아하는 우리에게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호텔 오노마 대전 오토그래프 컬렉션 - 디럭스 킹룸 1박을 예약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 오노마 대전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대전 신세계 백화점과 건물이 연결되어 있고, 주차장도 공유하고 있다. 대전 신세계 백화점 내에는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멀리 갈 필요 없이 호텔 + 백화점만으로 하루종일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았다.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주차는 객실당 최대 2대까지 가능하며, 체크아웃 당일까지는 무료 적용이므로 체크아웃 후에 백화점에 들러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기로 했다. 다만, 주차 등록은 1회성이므로 출차 후에 다시 주차를 하게 되면 호텔 프론트에 방문하거나 또는 전화를 해서 차량번호를 다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우리는 지하 2층에 주차를 했는데 호텔 로비(7층)까지 한번에 가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갈아타야 함) 로비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줄을 서서 체크인을 하고 있었다. 평일이어서인지 숙박객이 그리 많은 느낌은 아니었다. 조식, 수영장, 사우나 등 부대시설 이용에 관한 설명을 간단하게 듣고, 우리는 호텔의 최고층인 37층에 있는 룸을 배정받았다.

 

  • 오노마 라운지(6F) : 11:30 ~ 21:00
  • 오노마 카페(7F) : 현재 운영 안됨(2022년 3월 10일 기준)
  • 타운하우스(7F)
    조식 06:30 ~ 10:00(38,000원)
    중식 12:00 ~ 14:30(주중 73,000원 / 주말 98,000원)
    석식 18:00 ~ 21:00(98,000원)
  • 타운하우스 바(7F) : 18:00 ~ 23:00
  • 인룸다이닝 : 06:30 ~ 22:00(마지막 주문은 22:00)
  • 호라이즌(1F)
    월 ~ 목 10:30 ~ 20:00
    금 ~ 일 10:30 ~ 20:30
    마지막 주문은 30분 전까지 가능
    투숙 중인 객실로 룸차지 불가
  • 객실 리셉션 & 컨시어지 : 24시간 
  • 오노마 클럽 리셉션(26F) : 06:00 ~ 22:00(마지막 입장 시간 21:30)
    사우나 이용 금액 22,000원(추가 요금 발생)
    사우나, 피트니스는 16세 이상만 가능

 

출발 전에는 "호텔에 도착해서 수영이랑 사우나도 하고 피트니스 센터도 이용할거야!" 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는데 예정보다 도착 시간이 늦어지기도 했고 너무 피곤해서 우리는 그냥 쭉 객실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부대시설을 한 개도 이용하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다.

 

 

디럭스 킹룸은 원룸 + 화장실 구성으로 되어 있다. 들어가면 가운데에 큰 침대(진짜 큼)가 위치해 있다.

 

 

침대 양쪽으로는 스탠드가 놓여 있고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모든 객실에서는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아이디, 비밀번호를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어 편리했다.

 

 

룸서비스로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협탁 위에 메뉴판이 놓여 있었다.

 

 

침대 옆 창가쪽으로는 푹신해 보이는 소파와 동그란 테이블, 장스탠드, 휴지통이 있다. 37층이라 뷰를 기대했던 우리는 가장 먼저 커텐을 열어 보았다.

 

 

차를 타고 올 때에는 몰랐는데 대전에는 아파트가 정말 많은 것 같았다. 성냥갑처럼 줄지어 있는 아파트가 몹시 인상(?)깊었다. 호텔 바로 앞으로 하천이 흐르고 있어서 시원한 기분이 들었고 밤에 불이 켜지면 야경도 멋질 것 같았다. 실제로 밤에 본 야경도 꽤나 근사했는데 눈으로만 보고 사진은 찍지 못했다.

 

 

침대 반대쪽 벽면으로는 붙박이 TV와 비지니스 업무를 볼 수 있는 데스크, 냉장고와 미니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숙당 1회 미니바를 무료 제공한다고 하는데, 미니바는 기대했던 것보다 부실해서 조금 실망했다. 다른 곳도 이 정도는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 쪽으로는 옷장, 금고,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화장실은 넓은 세면대, 변기(비데 설치),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다. 욕조는 없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 하여 화장실도 마음에 들었다. 샤워 시에 뜨거운 물도 매우 잘 나온다.

 

 

대전 호텔 오노마는 욕실 어메니티에 일회용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환경을 생각하여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 칫솔을 제공하고 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칫솔, 치약, 빗 등 모든 세면도구가 구비되어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화장품만 챙겨가면 될 듯) 면도기가 필요한 경우에는 객실 전화기를 이용하여 요청하면 제공된다고 한다.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하룻동안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었던 행복한 호캉스였다. 대전에서 숙박할 곳을 알아보시는 분들께 호텔 오노마 대전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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