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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koroRyokan2

교토 료칸 추천, 세이코로 료칸(Seikoro Ryokan) 스탠다드룸 객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우리가 세이코로 료칸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다. 원래 계획은 체크인을 한 후에 근처에 있는 기요미즈데라(청수사)를 둘러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간사이 공항에서 입국 수속이 예상보다 늦어져서 그냥 외출하지 않고 료칸에서 쉬다가 가이세키를 먹기로 했다. 교토역에서 세이코로 료칸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못 걸을 거리는 아니었지만, 짐도 무거웠고 체력을 아끼기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 택시가 료칸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직원 분들이 나와서 캐리어도 옮겨 주시고, 웃는 얼굴로 반갑게 맞아 주셨다. 모두 우리를 보고 있어... 모두가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 있어... 그것은 기분 좋음을 넘어서 부담스러울 정도의 친절함이었는데, 다행히도 체크인은 빨리 끝났다. (응?) 료칸에 있는 동안 느낀 거지만 .. 2022. 12. 22.
교토 료칸 추천, 다이쇼 시대 일본을 엿볼 수 있는 세이코로 료칸(Seikoro Ryokan) 우리는 오사카 교토 여행을 결정하며 하루 정도는 료칸에서 지내보자는 계획을 세웠다. 오사카 보다는 교토가 료칸 선택지가 많은 듯 하여, 첫째날 숙소를 료칸으로 하기로 하고 교토 료칸들을 찾아보았다. 나는 세이코로 료칸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리 검색을 해보아도 여행사 예약 사이트의 정보 말고는 일반인이 남긴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검색하면 다 유후인의 세이코엔 료칸만 나오고...OTL) 숙박비도 1박에 50만원 정도로 저렴한 금액은 아니었기에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교토 도심에 위치해 있어서 유명 관광지 접근성도 좋고, 다이쇼 시대 일본을 엿볼 수 있는 100년 전통의 료칸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그래, 지금 아니면 언제 교토 료칸에 또 가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예약을 하고 가이세키..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