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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숙소2

교토 숙소, 교토시 료칸 추천, 세이코로 료칸 조식 후기 지난 밤, 정말 힘들었던 고다이지 라이트업 산책을 하고 와서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나온 우리는, 이부자리에 눕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기절한 듯 잠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부자리가 침대 매트리스도 아니었는데 진짜 푹신했던 것 같다. (좋은데?) 그리고 아침이 되어 조식 시간을 알리는 직원분의 노크 소리에 잠이 깼다. 정말 눈만 잠깐 감았다가 뜬 것 같은데... 아침부터 이렇게 피곤해서 오늘 하루 일정을 어떡하지, 조금만 더 자고 싶다, 라고 투정을 부리며 몸을 일으켰다. 10분 뒤에 먹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우리는 조식을 먹기 위해 옷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졸려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ㅋㅋㅋㅋㅋ 그리고 조식 타임 시작! 기다리는 동안 짧은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 공간은 어제도 예뻤지만 .. 2023. 3. 4.
교토 료칸 추천, 세이코로 료칸(Seikoro Ryokan) 스탠다드룸 객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우리가 세이코로 료칸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다. 원래 계획은 체크인을 한 후에 근처에 있는 기요미즈데라(청수사)를 둘러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간사이 공항에서 입국 수속이 예상보다 늦어져서 그냥 외출하지 않고 료칸에서 쉬다가 가이세키를 먹기로 했다. 교토역에서 세이코로 료칸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못 걸을 거리는 아니었지만, 짐도 무거웠고 체력을 아끼기 위해 택시를 이용했다. 택시가 료칸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직원 분들이 나와서 캐리어도 옮겨 주시고, 웃는 얼굴로 반갑게 맞아 주셨다. 모두 우리를 보고 있어... 모두가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 있어... 그것은 기분 좋음을 넘어서 부담스러울 정도의 친절함이었는데, 다행히도 체크인은 빨리 끝났다. (응?) 료칸에 있는 동안 느낀 거지만 ..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