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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뷰티풀 민트 라이프(뷰민라) 후기 & 팁

by 조이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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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2021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발(=뷰민라)에 다녀왔다. 그와 함께 여행은 많이 다녔는데 콘서트, 뮤지컬 등은 한번도 보러 간 적이 없었다. 코로나 때문에 기회가 심하게 줄어들 탓도 있겠지만... 암튼 그와 함께 본 첫번째 공연이었고, 이제는 떠올리면 행복해지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이번 2021 뷰민라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후 가장 먼저 진행된 대형 대중음악공연이자 첫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라고 한다. 그래서 현장 방역 수칙 등 작년과 달라진 점이 많다고 하는데, 오늘(27일 일요일) 뷰민라를 즐기기 위해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을 위해 토요일 공연 후기 & 팁 몇가지를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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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뷰민라 올림픽공원 주차 상황

올림픽 공원 내에 주차장이 몇 군데 있는데, 만차가 되면 근처에 마땅한 주차장이 없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돗자리, 담요 등을 챙겨갈 에정이라 이것저것 짐이 많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타기에는 부담스러웠고, 만약 자가용을 가지고 갔다가 주차공간이 없어도 난감한 상황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 우리는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싶은 마음으로 짐을 바리바리 챙겨가지고 차를 끌고 출발했다. 

우리가 올림픽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주차공간이 매우 넉넉했다. 다른 분들은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하셨거나 늦게 출발하신 모양이다. 티켓 발권을 하고 4시 반쯤에 자동차에 짐을 가지러 갔었는데 그 때에는 거의 만차인 듯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참고로 우리가 주차한 장소는 P4 구역)

 

 

올림픽 공원 주차요금은 아래와 같다.

구분 요금 할인
소형 10분당 600원 - 경차, 장애인, 저공해, 국가유공자 50% 할인
- 다자녀 우대카드 소지자 2자녀 25%,, 3자녀 50% 할인
대형(24인승, 2.5톤 이상) 12,000원

- 공원 내 대형행사가 개최되면 선불제 전환 &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음 (선불제로 전환 시에 소형 5,000원 / 대형 12,000원 정액 징수)

- 출차 후 재입차를 하면 정상요금 징수

- 20분 이내 출차할 경우 주차비 무료

- 특별한 사유 없이 72시간 이상 차량을 방치할 경우 견인조치 될 수 있음

 

우리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7시간 정도 주차를 해서 2만 5천원 내외의 주차비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주차비는 20,000원 -> 저공해 차량 할인 50%를 받아서 10,000원만 지불하고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대만족)

 

2021 뷰민라 티켓 발권 & 코로나 검사

티켓 발권은 올림픽 체조 경기장 내부에서 이루어진다. 거리두기 때문에 야외에 줄을 서서 차례대로 들어간다. 체조 경기장 주위에는 그늘이 없어서 햇볕이 좀 뜨겁다. 양산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썬크림도 꼼꼼하게 바르도록 하자.

그리고 뷰민라 공연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PCL SELF TEST를 이용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필수사항) 티켓 발권 순서를 정리하자면 '줄서기 - 모바일 티켓 확인 - 큐알코드 체크 - 입장권 팔찌 착용 - 코로나 셀프 검사 - 검사결과 확인 후 검역완료 팔찌 착용 - 공연장 입장'의 순서이다. 코로나 진단 키트는 당연히 주최측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타액(침)을 이용한 검사이다. 진단 키트에 타액을 묻히고 체조 경기장 내에서 10분을 대기해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티켓 발권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즐기고 싶다면 최소 1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할것 같다.

 

 

그나저나 코로나 진단 키트까지 준비한 2021 뷰티풀 민트 라이프! 줄을 서 있을때도 스탭 분들이 끊임없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상황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를 대비하여 준비를 정말 많이 한 것이 느껴졌다.

 

우비 제공 & 푸드존 운영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는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티켓을 발권하고 나오니 스탭분이 우비 하나씩을 챙겨 주셨다. 결과적으로는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고, 비는 내리지 않았어도 밤이 되자 날이 제법 쌀쌀해져 우비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공연장 내부에 푸드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거창한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고 닭강정, 음료 등 간단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연장 내 음식은 반입 금지라서 푸드존에서 먹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음료는 반입이 가능하다. 시원한 얼음물을 체조경기장 앞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공연장 내 지켜야 할 사항

우리는 302 구역의 2인석 자리를 배정받았다. 돗자리 펴고 앉아서 듣는 공연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2인석 자리는 가로, 세로가 모두 1.2미터 사이즈로 돗자리가 모두 잔디밭에 세팅되어 있어 몸만 가도 상관없다. 위에 가져온 돗자리를 추가로 펴도 되지만 거리두기로 인해 지정된 사이즈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2인석 자리가 엄청 좁은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쾌적한 느낌도 아니었기 때문에 '돈을 더 주고 3인석 자리를 구매한 다음에 2명이서 앉아서 보는 것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리고 실제 옆자리 커플은 2인이 3인석 자리를 이용하고 있었다. 

 

 

기타 공연장 내 지켜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으로 5인 이상의 현장 동행을 금지한다.

- 마스크는 항시 착용, 비말 감염 방지를 위해 공연 중에 함성, 구호, 떼창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 (박수랑 손짓 발짓 가능ㅋㅋㅋ)

- 잔디마당 내 좌석존, 피크닉존에서 물, 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주류도 안 됨)

 

챙겨가면 좋은 준비물 추천

  • 무릎담요 : 날벌레들이 정말 많다. 주변에서 해충 퇴치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을 보았으나 별로 소용이 없는 듯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날벌레를 막기 위해서 다리 쪽에 우산을 펴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우리는 무릎담요를 가져가서 아주 잘 활용했다. (다리 완벽 차단!) 게다가 밤에 날씨가 쌀쌀해지면 보온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 
  • 등받이의자 : 오래 바닥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해야 하기 때문에 허리가 아플 수 있다. 우리는 휴대용 종이 등받이 의자를 준비해서 가져갔는데 진심 만족도가 높았다. 등받이 좌식의자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하며, 당일에만 사용할 제품을 원한다면 1만원대의 금액으로 1+1 종이 재질의 제품 구입이 가능할 것이다. 종이로 만들어졌어도 내구성이 제법 튼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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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뷰티풀 민트 라이프 종합후기

코로나 때문에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코로나 검사 키트를 시작으로 모든 스텝 분들이 거리두기를 많이 신경쓰고 관리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안심이 되었다. 비가 올까 걱정했지만 날씨도 괜찮았고, 각종 부대시설과 공연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떼창, 함성 등이 가능하지 않으니 무대에 서는 가수 분들이 약간 어색한 듯 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어서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 공연은 3시쯤부터 시작인데 낮에는 분위기도 사운드도 어수선한 느낌이라 집중이 잘 되진 않는다. 저녁 6시 이후부터 밤까지가 공연에 몰입하기에는 최적의 시간이 아닌 가 싶다. 주위가 어둑어둑해질수록 사운드도 좋아지고 목소리도 잘 들린다.

 

가수 이하이 님의 공연모습

마지막 주자인 폴킴이 엔딩곡을 마치고 앵콜곡을 불러야 하는데, 사람들은 규정상 말을 할 수 없으니 '앵콜'을 외칠 수 없어 당황... 그래서 가수 폴킴님이 "어, 지금... 앵콜이라고 하셨나요?" 라고 센스있게 진행을 이어가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앵콜곡으로 들을 수 있었다. 셀프로 앵콜을 하는 상황이 너무 귀여워서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난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또 뷰민라를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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