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격리후기4 [D+6] 다시 코로나 확진 6일차 : 하루 남았다! 코로나는 완치된지 한참이 지났는데 문득 블로그 포스팅을 마무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라서 급하게 기록을 남겨보기로 했다. 코로나 자가격리 6일차, 보건복지부에서 재택치료 유의사항 안내 문자를 받았다. 1. 진료 및 처방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가까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또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2. 동거가족과는 동선을 분리하고, 쓰레기는 소독 후에 격리 해제시 배출한다. 3. PCR 검사일 또는 신속항원검사(RAT)일로부터 7일차 자정에 별도 통보없이 자동으로 격리가 해제된다. 문자에는 위의 세가지 내용이 담겨있었다. 아무 생각 안 하고 푹 쉬었더니 증상은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자가격리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얼른 이틀이 지나서 산책도 하고, 외식도 하고 싶다. 회사.. 2022. 10. 20. [D+6] 코로나 확진 6일차(자가격리 마지막 날) : 자가격리 식료품 도착 & coov(쿠브) 앱 설치 오늘은 자가격리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외출이 가능! (감동ㅜㅜ) 하지만 아직 기침을 해서 약속 잡아 누구를 만나지는 못할 것 같고,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동네 카페로 달려가서 카페 라떼를 마시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 6일차 증상 ] - 기침만 가끔 하고, 목소리도 거의 돌아왔다. - 그 외 모든 증상은 사라졌다. 용인시청에서 자가격리 식료품이 도착했다. 예전에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들은 이것저것 받았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안주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확진자가 많아서 처리가 늦어지는 듯 하다. 내일이면 자가격리가 끝나니 너무 늦은 게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주는게 어디야. 고맙습니다. 잘 먹을게요🙏🏻 용인시 자가격리 식료품 목록 : 진라면, 런천미트, 사조참.. 2022. 2. 17. [D+5] 코로나 확진 5일차 : 산소포화도 측정 & 격리통지서 이제 약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코로나 증상이 많이 사라졌다. 어제부터 시작한 재택근무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목이 간지러워서 기침이 나긴 하지만 바깥 활동이나 운동도 가능할 정도로 몸이 회복된 것 같다. (물론 격리중이라 밖에 나갈 계획은 없음) [ 코로나 확진 5일차 ] - 거의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 - 목이 간질간질하고 가끔 기침이 난다. - 식은땀이 난다. 이틀 전에 주문한 산소캔과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도착했다. 나는 가끔씩 느껴지던 가슴 통증이 걱정이었기 때문에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산소포화도는 97% 정도로 정상이었다. 참고로 산소포화도가 100~95% 사이는 정상범위, 95%보다 낮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핸드폰 문.. 2022. 2. 16. [D+4] 코로나 확진 4일차 : 정말로 살 것 같다! 어젯밤에는 약을 먹지 않았는데 새벽에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잘 수 있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인지 일어나보니 몸이 전날보다 훨씬 더 가벼워진 것을 느꼈다. 인후통도 거의 사라져서 콜라 같은 탄산음료도 마실 수 있게 되었고, 주기적으로 반복되던 발열과 오한 증상도 사라졌다. 다만 두통은 아직 좀 남아있어서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가끔씩 어지럽고 식은땀이 난다. [ 코로나 4일차 증상 ] - 발열, 오한, 인후통은 거의 사라졌다. - 두통, 기침만 증상 약간 남아있다. - 온 몸이 뻐근한 느낌이다. (근육통?) - 가끔씩 가슴 통증이 있다. - 어지럽고, 식은땀이 난다. 오늘은 몸이 많이 좋아져서 재택근무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나는 보통 컴퓨터로 처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힘을 쓰거나 격한 움직임.. 2022.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