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4 [D+6] 코로나 확진 6일차(자가격리 마지막 날) : 자가격리 식료품 도착 & coov(쿠브) 앱 설치 오늘은 자가격리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외출이 가능! (감동ㅜㅜ) 하지만 아직 기침을 해서 약속 잡아 누구를 만나지는 못할 것 같고,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동네 카페로 달려가서 카페 라떼를 마시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 6일차 증상 ] - 기침만 가끔 하고, 목소리도 거의 돌아왔다. - 그 외 모든 증상은 사라졌다. 용인시청에서 자가격리 식료품이 도착했다. 예전에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들은 이것저것 받았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안주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확진자가 많아서 처리가 늦어지는 듯 하다. 내일이면 자가격리가 끝나니 너무 늦은 게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주는게 어디야. 고맙습니다. 잘 먹을게요🙏🏻 용인시 자가격리 식료품 목록 : 진라면, 런천미트, 사조참.. 2022. 2. 17. [D+4] 코로나 확진 4일차 : 정말로 살 것 같다! 어젯밤에는 약을 먹지 않았는데 새벽에 한 번도 깨지 않고 푹 잘 수 있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인지 일어나보니 몸이 전날보다 훨씬 더 가벼워진 것을 느꼈다. 인후통도 거의 사라져서 콜라 같은 탄산음료도 마실 수 있게 되었고, 주기적으로 반복되던 발열과 오한 증상도 사라졌다. 다만 두통은 아직 좀 남아있어서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가끔씩 어지럽고 식은땀이 난다. [ 코로나 4일차 증상 ] - 발열, 오한, 인후통은 거의 사라졌다. - 두통, 기침만 증상 약간 남아있다. - 온 몸이 뻐근한 느낌이다. (근육통?) - 가끔씩 가슴 통증이 있다. - 어지럽고, 식은땀이 난다. 오늘은 몸이 많이 좋아져서 재택근무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나는 보통 컴퓨터로 처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 힘을 쓰거나 격한 움직임.. 2022. 2. 16. [D+3] 코로나 확진 3일차 : 증상 완화 & 산소포화도 측정기, 산소캔 구입 자고 일어나니 어제보다 증상이 한결 나아진 것을 느꼈다. (천만다행) 기침, 가래에 효과적이라는 코대원 포르테 시럽과 병원에서 처방해준 해열제를 먹으니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빨래도 돌리고, 식탁 정리도 하고, 이것저것 밀린 집안일을 했다. 여전히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라면 살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코로나 확진 3일차 증상 ] - 발열, 오한, 두통, 인후통, 기침, 가래 증상 모두 있지만 증상이 완화되었고 무엇보다도 약을 먹으면 잘 듣는다. - 손가락 등 관절이 저리고 약해졌다. - 근육통이 약간 있다. - 가끔씩 가슴 통증이 있다. 그런데 초기에는 느끼지 못했던 가슴 통증이 생겼다. .. 2022. 2. 15. 감기? 오미크론? 알레르기나 비염 외에 웬만해선 아픈 일이 없는 그가 '목이 칼칼하고, 열이 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수를 연일 갱신하고, 이틀 뒤에 친구 부부와의 커플 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 이 때에? 지금 감기 증상이 있다면 90% 이상 오미크론이 아닐까 싶어 바로 약국에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했다. 코로나 검사키트도 점점 가격이 올라가는 것 같다. 지난 번에 구입했을 때는 만원 전후였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1만 6천원을 주었다. 물론 그 때와는 다른 제품이긴 하지만. 코로나 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하는 것도, 자가검사를 하는 것도, 면봉을 코 속에 넣어서 분비물을 채취한다.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두 번은 하고 싶지 않은 불쾌한 기분이다. 하지만 다른 검사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 .. 2022.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