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캠핑, 낚시가 가능한 화성 매향리선착장

주말을 이용한 드라이브 겸 간단 차크닉 시도! 확실히 새 차가 생기고 나니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 같다. 신이 난 듯ㅋㅋㅋ 오늘은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차박, 캠핑, 낚시가 가능하다는 화성의 매향리선착장에 가보기로 했다.

 

 

매향리선착장은 실제 화성 매향리 주민들이 황해에서 고기를 잡고 돌아와 고깃배를 정박하는 항구라고 한다.

 

 

넓은 주차장 가장자리에 일렬로 주차를 하고 저마다 트렁크를 열어 텐트를 치거나 캠핑용품들을 꺼내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낸다. 개인적으로 캠핑 또는 차박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화장실이었는데, 매향리선착장은 화장실도 매우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주차를 하고 간단하게 근처를 돌아 보기로 했다. 반대쪽으로 가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바다 풍경과 함께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연인, 친구보다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수심이 그리 깊어 보이지 않아서 '이런 곳에서도 물고기가 잡히는 건가' 하고 조금은 의아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그와 함께 낚시를 해본 경험은 없는 듯 하여 다음에는 낚시 데이트도 계획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실내 낚시카페로 가자...^^) 바다를 한바퀴 돌아보고 나서 우리도 차크닉 시작~!

 

차박이나 차크닉, 캠핑, 낚시를 즐기기에 손색없는 화성의 나들이 장소 매향리 선착장~ 차크닉에 적응하여 차박을 시도하게 된다면 조만간 다시 방문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