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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 여행,맛집 기록/싱가포르

지금은 싱가포르 여행 준비중!

by 조이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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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그와 함께 일본 오사카, 교토에 다녀왔다. 여행지에서 약간의 갈등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 뒤로 나는 공항장애(?)가 생겨서 회사 업무가 힘들 때마다 '여행가고 싶다' 노래를 불렀다. 그 결과 일본 여행기도 블로그에 아직 다 기록하지 못했는데, 다시 우리는 싱가폴 여행을 준비중이다.

 

(출처: 위키백과)

 

싱가폴은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라는 지역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주롱섬, 풀라우 트콩, 센토사, 풀라우 우빈이 주요 섬이다. 가장 높은 산은 부킷 티마힐인데 해발 166미터라고 한다. (등산을 할 계획은 없어...) 싱가포르는 간척사업을 계속해서 1960년대에는 약 581 제곱키로미터 였는데, 현재에는 740 제곱키로미터 정도로 확장되었다. 이는 서울보다 조금 큰 면적으로 부산광역시와 비슷하다. 참고로 2030년까지 100 제곱키로미터를 더 확장하는 것이 싱가포르 정부의 목표라고 한다. 이런 과정에서 작은 섬들이 본섬과 연결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주롱섬이다.

 

영어가 유일한 공용어 역할을 하며, 그 밖에 말레이어, 중국어, 타밀어 등을 사용한다. 일상적인 경우 영어를 많이 쓰는 편이며, 직장에서는 영어, 중국어가 많이 쓰인다고 한다. 여러 민족과 문화가 다양하게 섞여 만드는 복합 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특히 영국의 식민지 문화나 페라나칸의 문화가 주류이다. 

 

싱가포르 머라이언 파크(출처: 픽사베이)

 

싱가포르는 적도와 가깝기 때문에 연중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은 편이다. 전형적인 열대 우림 기후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침 최저 23도에서 낮 최고 기온은 32도 정도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2,343mm 정도인데 11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이다. 당연히 눈은 내리지 않는다. (크리스마스에도 여름이겠군?)

 

싱가포르 야경

 

싱가포르는 런던과 뉴욕, 도쿄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외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사업가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정책과 환경으로 인식되어 왔다. 홍콩, 대한민국, 중화민국과 함께 싱가폴은 '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관광산업으로도 유명해서 2013년에는 무려 1,500만명의 관광객이 싱가폴을 방문했다는 기록도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관광산업의 진흥을 위해 2005년에 도박을 합법화했으며, 싱가포르 음식 축제나 칭게이 축제 등의 관광 이벤트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차량은 좌측통행을 하며, 홍콩처럼 땅이 좁아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은 높은 세금을 내야 한다. 

 

싱가포르는 미국처럼 이주민이 건설한 이민국가인데, 동아시아의 전통적 가족관이 유지되고 있는 특성을 보인다. 중국계가 전체 인구의 74%, 말레이인이 1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도인 등의 여러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국가에서 이민을 장려하고 있다고 한다. 한 해 태어나는 아기보다 이민하는 인구수가 더 많다고 하면 국가 정책의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싱가폴 항공권 예약

 

국가 정보는 여기까지, 다시 우리의 여행 준비 이야기로 넘어와서... 우리는 6박 7일, 일주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대한항공에서 항공권 예약을 마쳤다. 숙소도 알아보았는데 싱가폴은 대체로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숙박비가 매우 비싼 편이었다. (그냥 전체적으로 물가가 비싸...) 

센토사 섬에서 휴양을 즐기며 2박, 건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머지 호텔들은 열심히 검색해서 가성비 호텔들을 골랐다.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마치고 나니 이제 여행짐 싸서 떠날 일만 남은 것 같다. 마음은 이미 인천공항에 가 있는데, 기간은 아직 한달이나 남았고... 이 긴 시간을 뭘 하며 기다려야 하나. 수영복을 3일이나 입어야 하니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ㅋㅋㅋ 얼른 시간이 가서 정신차려보니 비행기 안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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