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싱가포르 코로나 여행 요건(싱가폴 코로나 입국 방역 정책)

다음 달 중순, 싱가포르 여행을 앞두고 코로나 입국 방역 정책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작년 오사카 교토 일본여행을 떠나며, 나는 코로나 백신을 2차 접종까지밖에 하지 않아서 워낙 고생을 했던터라... 코로나 관련 입국 정책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반갑게도 싱가포르의 경우, 단기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전면 개방이 된 것 같다. 자세한 정보를 아래에 정리해두도록 하겠다.

 

싱가포르 머라이언 파크

 

싱가포르 코로나 여행 입국 요건

2월 13일부터 모든 여행객은 입국 승인, 출발 전 코로나 검사, 도착 후 검사, 검역, 코로나 관련 여행자 보험 없이 싱가포르 입국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여행객의 방문을 허가한다. 입국한 여행객은 자동 통관 조항에 따라서 입국 심사 시에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출국 전 체크리스트

싱가포르 여행 예정이라면 출국 전에 두가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 싱가포르 티켓 (당연하잖아....?)
• 출국 3일 전에 ICA 웹사이트의 무료전자서비스를 통해 싱가포르 입국 카드(SG Arrival Card), 전자건강신고서(e-health declaration) 제출

싱가포르 입국카드와 전자건강신고서는 가능하다면 추후에 블로그에 정리해서 업로드하도록 하겠다.

 

싱가포르 현지 코로나19 조치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코로나19 조치가 많이 간소해졌다고 한다. 대중교통, 실내 및 실외 모두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다. 다만 의료기관이나 주거 관리 환경에서 환자들과 접촉하게 된다면 그럴 때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식음료시설, 호커 센터, 카페를 포함한 음식점 내 식사를 전면 허용했으며 이벤트, 행사, 바, 가라오케 같은 나이트라이프 시설 이용도 전면 허용했다. 

마스크 착용 관련 규정은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싱가포르 여행 시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면?

그렇다면 싱가포르 여행 시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싱가포르는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여행객들에게 개방되었지만, 만약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 싱가포르 보건복지부(MOH)에서 발간한 코로나 양성 판정시 권고사항을 살펴보았다. 

 

• 여행자는 기본적으로 호텔, 주거용 숙소에서 회복해야 한다.
• 단, 만 50세 이상의 부분 백신 접종자나 백신 미접종자, 만 80세 이상의 백신 접종 완료자, 3개월 미만의 유아, 3개월~3세 미만의 아동으로 집이나 호텔에서 임상적 회복을 하는 것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MOH에서 적절한 요양 시설로 이송 안내를 받는다.
• 싱가포르에 거주지가 있는 여행자의 경우에는 집에서 회복할 수 있다.
• 회복을 위해 다른 호텔에 체크인해서 자가격리를 시작한 여행자는 격리 장소를 변경할 수 없다. 

 

참고로 자가진단 ART 키트는 온라인이나 싱가포르 전역의 약국, 드러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호텔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음) ART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경우 비대면 방식으로 ART 키트를 구입해야 하며, 숙소를 이탈에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