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모르는너에게3 나선미, 네 존재는 참 신기해 네 존재는 참 신기해 나선미 나는 참 간사해 하루 종일 미운 날이라 불렀거든 그런데 네가 왔다간 후로는 밉지가 않은 거야 날씨가 너무너무 좋은 거야 2020. 5. 4. 나선미, 사랑방 첫 손님 사랑방 첫 손님 나선미 부르지 않아도 찾아오는 이가 있다. 나는 부른 적이 없는데, 어느 밤 문득 창문을 두드리는 자. 나는 네가 첫눈인 줄 착각하던 때도 있다. 마음이, 하도 설레기에. 2020. 5. 1. 나선미, 별에게 별에게 나선미 별이 뭐가 예뻐, 한비짝에 훨씬 웅장한 달이 있는데, 별이 뭐가 근사하다는 거야. 네가 근사한 사람들 속에서 말했다. 별이 많긴 하지, 근데 유독 눈에 걸리는 별이 있단 말이지. 내가 너를 보며 말했다. 2020.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