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심해지기 전 다녀온 2박 3일 경주여행을 블로그에 기록해보려고 한다. 어차피 지금은 멀리 여행을 떠날 수 없으니 옛날 여행사진을 꺼내 보며 사진 속으로 다시 여행을...😢
우리는 속초, 경주 중에서 어디로 떠날까 고민을 했었는데 경주는 예전부터 내가 꼭 가보고 싶던 여행지라 좀 멀긴 하지만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즉흥적으로 당일 아침에 여행 코스를 결정하는 그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면, 떠나기 전에는 거의 숙소 예약만 하면 된다. 알아보니 황리단길 근처에 있어 위치도 나쁘지 않고 '황리단길 패키지'도 운영하고 있는 경주지지호텔이 무난한 듯 하여 스탠다드 객실을 예약하게 되었다.
경주지지관광호텔 스탠다드 객실 소개
호텔을 찾지 못해서 헤멜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 건물 자체도 큰데 여기저기 눈 돌리는 곳마다 지지관광호텔, HOTEL GG가 큼직하게 쓰여있다. 그래, 너희 지지호텔 맞아. 진정해...
체크인을 하고 객실을 안내 받았다.
스탠다드 갤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내부 모습이다. 왼쪽 편으로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슬리퍼가 2개 놓여 있다.
푹신한 침대 양 옆으로 테이블과 의자, 협탁이 놓여 있다.
화장대, 책상 등 앉아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조명도 밝은 편이라 노트북 들고 다니며 업무보는 분들이 숙박해도 괜찮을 것 같다.
화장실은 세면대, 변기, 샤워실 - 3가지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어메니티가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간단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선반이 있고, 그 아래에는 냉장고가 있는데 생수가 2병 들어있다.
룸 서비스, 세탁 서비스 등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료 이용)
아담한 공간에 필요한 가구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 아늑한 기분이 들었다.
황리단길이 바로 앞이라 위치도 좋고, 전반적으로 심플한 인테리어에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 경주지지관광호텔은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가성비 좋은 호텔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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