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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 직접써본것만/기타

현대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카드 언박싱

by 조이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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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대출 상환 등 각종 금융 상태를 개선하여, 의존하고 있던 카드들을 좀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여행도 좋아하고 호캉스도 좋아해서 여행 혜택 쪽에 특화된 카드를 선호하는 편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법인 카드도 내년이면 만료된다고 하여 이 참에 새로운 카드를 알아보자, 하고 카드 쇼핑(?)을 했다.

 

그리고 신한카드의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현대카드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더 플래티넘 - 이 두가지 카드를 최종 후보로 고민 하다가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메리어트 본보이도 매력적인 혜택들이 많았지만, 일단 플래티넘 등급을 받기 위한 연간 카드 사용액이 6천만원 이상으로 부담스러운 조건이었다. 6천만원을 사용할 수 없다면 50일의 숙박일수를 채우면 되는데, 우리는 직장인이어서 사실상 호캉스를 그렇게 자주 다닐 것 같진 않았다. 또한 메리어트 계열에만 혜택이 집중되어 있다는 부분이 아쉬워서, 최종적으로는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참고로 현대 아멕스 플래티넘의 경우에는 발급 첫 해 100만원 이상 사용시, 2차년도부터 3,600만원 이상 사용 시에 연간 스페셜 10만 멤버십 리워즈(MR)를 받을 수 있다. 대략적으로 100만원 상당이다. 

 

현대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카드 언박싱

연회비 100만원이나 하는 무시무시한 카드여서 그런지 현아맥 카드의 패키지는 엄청났다. 태어나서 이렇게 신용카드 패키징이 빡쎄게 되어있는 걸 본 적이 없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언박싱

 

고급스러운 하드커버 상자에 각각 카드와 설명 책자가 들어있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언박싱

 

설명 책자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었다.

 

- 현아맥 카드 기본 설명서

- 현아맥 카드 가이드북

- 현아맥 카드 플래티넘 서비스(기본/선택 제공 서비스)

- 현대카드 후불 하이패스 카드 설명서

- 개인회원 약관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언박싱

 

책갈피도 같이 들어있었는데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게 딱 내 취향이었다. (그래서 이건 내꺼...😎)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언박싱

 

Does more,
so you can
live life
to the fullest.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므로

당신은 삶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해석하면 맞나?)

 

카드가 들어있는 패키지에는 신용카드와 후불 하이패스 카드가 위아래로 나란히 꽂혀 있었다. 신용카드 상단에는 AMERICAN EXPRESS 라고 영문 표기되어 있고, 왼쪽 아래에는 카드 소유자 본명이 알파벳으로 적혀 있었다. (아래 사진에서는 모자이크 처리함)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언박싱

 

일반 신용카드와는 다르게 두껍고 묵직한 느낌이었다. 장점은 강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느낌 뿜뿜이고, 단점은 일반 카드에 비해 훨씬 무겁다. 소재 특성상 일부 ATM 기기에서 이용이 불가하다고 하는데, 이건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현대카드의 메탈 플레이트는 재발급시 발급 수수료 10만원이 부과되므로 절대로 잃어버려선 안된다-_-;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언박싱

 

디자인조차 취향저격인 현아맥 카드... 다른 카드사와 비교하여 압도적인 가성비를 보여주는 카드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카드 디자인 하나 만큼은 현대카드가 제일 잘 하지 않나 싶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언박싱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데 특화된 카드라고 하니, 왠지 이 카드가 나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에 자주 데려다 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다음 포스팅으로는 이 카드의 혜택들을 정리해서 공유하도록 하겠다. 

 

안녕, 카드야. 우리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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