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Japan Web(패스트트랙) 이용방법 02. 입국 예정 등록 + 검역 수속

♥︎조이♥︎ 2022. 12. 12. 16:33

지난 포스팅에서 Visit Japan Web 회원가입, 이용자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국 예정 등록과 검역 수속(패스트트랙) 등록하는 방법을 안내하도록 하겠다. 입국을 하기도 전에 이런 것들을 등록하고 준비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일본 입국 심사는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미리 해두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Visit Japan Web 입국 귀국 예정 등록하기

이용자 등록을 마쳤다면 이제 입국 귀국 예정등록을 해보도록 하자. 아래에 있는 파란 버튼 '신규 등록'을 선택한다. 그 후 순서대로 여행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여행명(개인이 알아보게 하기 위한 용도이므로 자유롭게 작성 가능), 일본 도착 예정일, 항공사명, 편명 등을 쓰고, 이어서 일본 내에서 어디에 머무를 건지 우편번호(생략 가능), 주소, 연락처 등을 쓴다.

나는 일본 내 연락처를 쓰라고 해서 처음에 조금 당황했는데... 보통은 예약했던 사이트의 숙소 정보를 확인하면 필요한 것들이 모두 있는 것 같다. 나는 숙소를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했는데, 예약 목록을 찾아서 무사히 입력을 마칠 수 있었다.

그 다음 입력한 내용이 모두 맞는지 확인하기만 하면 입국 귀국 예정 등록 완료!

Visit Japan Web 검역 수속 패스트트랙 신청하기

패스트트랙은 Visit Japan Web에서 가장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신청이다. 하지만 순서대로 따라하다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패스트트랙을 신청하기 전에 여권 사진, 예방접종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 사본을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없으면 신청 못함)

일본 입국 귀국 수속 화면에서 검역준비 > 검역 수속(패스트트랙) 버튼을 클릭한다. 처음에는 빨간색 배경과 함께 상태가 등록 전으로 표시되고 있을 것이다.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서 여권 부분을 클릭한다.

Browse 버튼을 눌러서 미리 준비해 둔 여권 사진을 첨부하고 '등록' 버튼을 누른다. 여권 판독 중이며 완료되면 메일이 도착한다고 한다. 조금 기다리니 메일이 도착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피드백이 훨씬 빨라서 놀랐다. 체감 상 거의 바로 메일이 온다.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 여권의 우측에 '판독 중'이라던 텍스트가 '확인해 주십시오'로 변경되었다. 다시 여권 버튼을 클릭하면 업로드한 사진과 함께 여권번호,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다. 모두 제대로 판독되었다면 '등록하기' 버튼으로 여권 등록을 마무리한다.

그 다음은 질문표를 작성할 차례이다. 여권 바로 아래에 있는 '질문표 WEB' 버튼과 '다음' 버튼을 이어서 클릭한다.

일본 도착일, 항공기 편명, 성명, 국적, 일본 도착 후 머무를 대기 장소 등 여행 정보를 차례대로 입력한다. 대부분은 미리 입력이 되어 있어서 잘 되었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나는 과거 14일 이내에 해외에 나간 적이 없기 때문에 지역은 대한민국만 선택했다. 이메일 주소를 한 번 더 입력하고, 아직까지 작성한 내용을 확인했다. 질문표 작성이 모두 완료되었다.

그 다음은 백신을 3차까지 접종했음을 인증할 차례이다. 만약 백신 접종을 3차까지 하지 않아서 백신접종증명서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PCR 음성확인서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접종한 백신의 이름과 제조사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나는 화이자 백신을 맞아서 COMIRNATY/Pfizer를 선택했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서 백신접종증명서를 등록한다. 등록 방법은 아까 위에서 했던 여권 사진을 첨부하는 방식과 동일하다. 백신접종증명서를 등록하고 나면 심사가 끝날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아직 화면이 빨간색이지만 현재 상태가 '심사 중'으로 변경되었다.

잠시 기다리면 메일이 온다. 10시 58분 쯤에 예방접종증명서를 등록하고, 11시 32분쯤에 메일을 받았으니까 대략 30분 정도 걸린 셈이다. 사람이 직접 검수하는건지 여권 판독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파란색 화면과 함께 현재 상태가 '심사 완료'로 바뀌어 있었다. 백신 접종 증명서가 심사 완료됨에 따라 출국 전 72시간 이내 검사 결과 증명서는 '등록 불필요' 상태로 변경되었다.

드디어 검역 수속 패스트트랙이 모두 끝났다. 이제 입국 심사 준비와 세관 신고만 하면 된다. 요건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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